[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페더급 챔피언으로 명예의 전당에도 오른 조제 알도(37, 브라질)가 은퇴 생활을 접는다. 옥타곤에 전격 복귀하기로 결정했다.알도는 오는 5월 5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301에서 랭킹 14위 조나단 마르티네스(29, 미국)와 밴텀급 경기를 펼친다.이 소식은 알도가 옥타곤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도는 가운데, 브라질 매체 AG 파이트가 알도와 마르티네스의 매치업이 확정됐다고 17일 보도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알도는 UFC 레전드 파이터다. 20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아직도 싸우고 있다.1981년생 맷 브라운(42, 미국)은 '불멸(immortal)'이라는 자신의 별명처럼 여전히 건재하다.지난 14일(한국시간) 미국 샬롯 스펙트럼센터에서 열린 UFC 온 ABC(UFC on ABC) 4에서 코트 맥기를 1라운드 4분 9초 만에 펀치로 눕혔다.2005년 프로 데뷔 후 24번째 승리. 총 전적 43경기 24승 19패를 쌓았다.브라운은 '스턴건' 김동현과 동갑이다. 2008년 UFC에 입성한 '옥타곤 동기'기도 하다.2008년 9월 UFC 88에서 김동현과 맞붙었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조제 알도(36, 브라질)가 글러브를 벗는다. 18년 프로 파이터 인생을 마감하고 은퇴를 선언했다.브라질 격투기 뉴스 사이트 '글로보'는 알도가 은퇴전을 따로 치르지 않고 UFC와 협의 하에 선수 생활을 끝내기로 했다고 19일 보도했다.알도는 UFC에 계약 종료를 요청했고 UFC도 이를 받아들였다.알도는 지난달 21일 UFC 278에서 판정패하고 상대 메랍 드발리시빌리에게 승리를 축하하면서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알려졌다.스승 안드레 페데르네이라스 코치는 지난 14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맥스 할로웨이(30, 미국)는 코너 맥그리거(33, 아일랜드) 복귀를 확신 안 한다. 맥그리거를 둘러싼 설은 무성한데 정작 당사자는 복귀에 대해 "일언반구 없었다"며 선을 그었다.할로웨이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맥그리거를 두고 (주변에서) 참 말이 많다. 그런데 보라. 선수는 단 한 번도 복귀를 공약한 적이 없다"고 힘줘 말했다. "맥그리거가 단 한 번이라도 옥타곤에 돌아오겠다 입밖에 낸 적이 있나. 없다.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그는 그런 말을 할 필요가 없다"며 업계 동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벼랑 끝에서 위태로운 조제 알도(34, 브라질)는 부활할 수 있을까? 밴텀급으로 내려와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알도가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83 코메인이벤트에서 15위 말론 베라(28, 에콰도르)를 상대한다. 베라는 16승 1무 6패 전적을 쌓은 '치고 올라오고' 있는 강자다. UFC 5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5월 송야동에게 판정패했지만, 경기 후 채점 논란이 있을 정도로 잘 싸웠다. 지난 8월 UFC 252에서 주목...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감량 이상 무 요엘 로메로는 2018년 2월 UFC 221에서 루크 락홀드와 잠정 타이틀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계체를 통과하지 못해 벨트 따낼 기회를 잃었다. 4개월 후 UFC 225에서도 계체를 실패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로버트 휘태커와 타이틀전은 논타이틀전이 되고 말았다. 이번엔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이틀 전 198파운드(약 89.8kg)를 찍어 13파운드(약 5.9kg)만 빼면 된다고 했다. 사실 그 마지막 13파운드가 어려운 건데…. 로메로는 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김동현 영상 기자] 단 5년. 5년 만에 연수입이 팔천배 넘게 뛰었다. 평범한 청년 노동자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재벌로 우뚝 선 남자. 유럽의 작은 섬나라 배관공이었던 코너 맥그리거(31, 아일랜드)는 오늘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돈을 버는 파이터로 성장했다. 맥그리거가 돌아온다. 오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46에서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36, 미국)와 주먹을 맞댄다. 1년 3개월 만에 오르는 옥타곤. 맥그리거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1,...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페더급 1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1, 호주)가 맥스 할로웨이(28, 미국)를 무너뜨리고 새 왕좌를 열었다. 볼카노프스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5에서 페더급 챔피언 할로웨이를 5라운드 종료 3-0 판정승으로 꺾고 새 챔피언에 올랐다. 저지 3명 중 2명이 볼카노프스기카 3라운드를 앞섰다고 채점했고, 다른 1명은 볼카노프스키가 5라운드를 모두 가져갔다고 봤다. 대런 엘킨스, 채드 멘데스에 이어 지난 5월 알도까지 거물들을 잡아 내며 UFC...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UFC를 대표하는 챔피언 3명이 UFC 245에 출격한다.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과 맥스 할로웨이, 여성 밴텀급 타이틀 5차 방어전에 도전하는 아만다 누네스가 경기에 나선다. UFC 245는 15일(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우스만은 2015년 TUF 21을 통해 옥타곤에 입성한 후 현재까지 패배가 없다. 우스만의 첫 타이틀 방어전 상대는 콜비 코빙턴. 코빙턴은 지난해 6월 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잡고, 잠정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대회 출전을 앞둔 우스만...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최두호 vs 스완슨? 컵 스완슨은 4연패에 빠져 있다. 오는 13일 UFC 파이트 나이트 161에서 맞붙는 크론 그레이시를 꼭 잡아야 하는 이유다. 스완슨은 그레이시를 꺾고 최두호와 2차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우리의 재대결은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두호는 경기를 자주 뛰지 않고 있다. 어떤 상황인지 난 잘 모른다. 체육관에서 훈련 중인지 어떤지도 알지 못한다"면서도 "그레이시를 계획대로 잡은 뒤 UFC가 원하는 매치업이 있다면, 다음 경기를 ...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27, 미국)가 2019년 UFC 마지막 페이퍼뷰 대미를 장식한다. UFC는 챔피언 할로웨이와 도전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0, 호주)가 오는 12월 15일(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45에서 페더급 타이틀전을 벌인다고 22일 발표했다. 지난 2016년 앤서니 페티스를 꺾고 잠정 챔피언에 오른 할로웨이는 2017년 6월 조제 알도와 통합 타이틀전 승리로 챔피언이 됐다. 알도 2차전을 시작으로 브라이언 오르테가, 그리고 지난 7월 프랭키 에드가를 ...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길 건너기 전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싸우기로 결심한 모양이다. SNS로 도발하고 있는 정찬성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날 건너려고 하기 전에 양쪽 길을 잘 살펴봤어야지(Should've looked both ways before you crossed me)"라고 인스타그램에 썼다. 자신과 대결을 신청하기 전에 신중했어야 했다는 의미인 듯. 이제 둘이 어디서 싸울지만 남은 듯하다. (브라이언 오르테가 인스타그램) 2020년 3월 앤서니 '...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만년 2인자의 은퇴 선언 채드 멘데스가 은퇴를 선언했다. 7월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고 발표했다. "29년 동안 경쟁해 왔고, 그 가운데 11년을 종합격투기 파이터로 활동했다. 이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느낀다. 여러 인생의 교훈을 깨달으며 걸어 왔던 길이었다"고 말했다. 멘데스는 2008년 데뷔 후 18승 5패 전적을 쌓았다. 총 3번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조제 알도에게 2번, 코너 맥그리거에게 1번 져 ...
[스포티비뉴스=제주,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2015년 12월 13일. 운명의 날이었다. UFC 페더급 타이틀전, 정상을 눈앞에 뒀다. 10년 동안 왕좌를 지킨 독재자만 끌어내리면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었다. 코너 맥그리거는 2013년 UFC에 데뷔해 마커스 브리매지·맥스 할로웨이·디에고 브랜다오·더스틴 포이리에·데니스 시버·채드 멘데스를 이기고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남은 파이터는 챔피언 '절대 강자' 조제 알도뿐이었다. 맥그리거는 왼손 스트레이트를 앞세운 KO 능력으로만 주목받은 게 아니다. 독설과 기행을 양념으로 잘 ...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전문가 소견 UFC 235 벤 아스크렌과 로비 라울러의 경기 중단 시점에 대해 논란이 계속된다. 라울러는 재대결을 요구하는데, 아스크렌은 오는 17일 UFC 파이트 나이트 147 대런 틸과 호르헤 마스비달의 맞대결 승자와 붙겠다고 한다. 헤너 그레이시와 히론 그레이시는 허브 딘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제대로 들어간 초크였다. 경기가 중단되지 않았다면, 라울러는 정신을 잃었을 것이다. 그게 우리의 생각이다"고 말했다. "턱 위로 걸린 초크는 고통만 있...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조제 알도(32, 브라질)가 오는 5월 12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237에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0, 호주)와 대결한다. ESPN은 두 페더급 파이터의 경기가 내정됐다며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6일 보도했다. 전 UFC 페더급 챔피언 알도는 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에게 2017년 두 차례 TKO패 했지만, 지난해 7월 제레미 스티븐스와 지난달 3일 헤나토 모이카노를 TKO로 꺾고 건재를 자랑했다. 할로웨이 바로 밑 랭킹 1위다. 알도는 2...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폭군(暴君)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다른 사람을 힘이나 권력으로 억누르며 사납고 악한 짓을 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조제 알도(32, 브라질)는 옥타곤 데뷔 전부터 종합격투기에서 페더급 최강자로 이름을 얻었다. WEC 시절 독보적인 챔프로 군림했다. 2009년 6월 전성기 서막을 열었다. 격투 팬들 뇌리에 이름을 진하게 새겼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WEC 41에서 컵 스완슨을 경기 시작 8초 만에 플라잉니로 잠재웠다. 5경기 연속 (T)KO승 완성. '알도 대...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매일 정오에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25만 달러 벌금 브록 레스너는 2016년 WWE 활동을 하면서 UFC와 2경기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7월 UFC 200에서 마크 헌트와 경기를 펼쳐 이제 1경기 계약을 남겨 두고 있다. 올해 헤비급 타이틀전에 나서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 붙을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이 있다.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에 UFC 200 약물검사 양성반응에 대한 벌금 25만 달러(약 2억 8000만 원)를 내야 한다. 2년이 지났지만 아...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마르지 않는 샘물 같다. 페더급엔 미래가 기대되는 샛별이 샘솟는다.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28, 미국)를 꺾고 왕좌를 엿보는 '잠룡' 4인을 꼽아봤다.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실패한 미션을 완수할지도 모를 선수들이다. ◆ 브라질 신성이 쏠 세대교체 신호탄 헤나토 모이카노(29, 브라질)는 페더급 미래를 책임질 재목으로 꼽힌다. 총 전적(13승 1무 1패)도 훌륭하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가파른 성장세가 돋보인다. 연달아 빅네임을 잡으면서 이름값을 키웠다. 컵 스완슨, 제레미 스티븐스, 캘빈 케이터 등을 꺾...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매일 정오에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스웨덴 여기자에게 사과 존 존스가 지난 28일 UFC 232 기자회견에서 스웨덴 여기자 이자벨 코스티치에게 "저 기자에게 마이크를 빼앗아라"고 말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당시 존스는 약물 관련 질문을 받자 "너 별로다. 더 나은 기자정신을 갖도록"이라고 코스티치를 공격하기도 했다. 존스는 지난 30일 UFC 232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코스티치를 향해 "결례를 저질러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한다. 경기 준비 중이어서 공격적이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코...